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드리스 데비 이트노 (문단 편집) == 생애 == 이드리스 데비는 북부 출신의 [[아랍인]] 계 차드인이다. 정확히는 아랍화된 함계 흑인이다. 데비는 [[수단]]에 망명했을 때 [[리비아]]의 지원을 받으면서 반정부 세력인 애국구제운동을 결성했고, [[1982년]] 정치적 동지인 같은 아랍계 [[후세인 하브레]]와 함께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구쿠니 우에데이 당시 차드 대통령을 축출했으며 이 쿠데타를 통해 자신의 동료인 [[후세인 하브레]]가 차드의 대통령에 취임했다. 하지만 하브레가 집권한 이후 데비는 [[리비아]]와의 영토문제를 두고 하브레와 갈등을 겪었고 결국 서로 갈라서기로 마음먹은 데비는 리비아의 지원으로 다시 애국구원운동당을 만들어 게릴라전을 통해 다시 수도를 점령하고 권력을 잡았다. 그렇게 이드리스 데비는 [[1990년]] 9월 2일 수도 [[은자메나]]를 장악하고 한때 자신의 편이였던 [[후세인 하브레]] 또한 다시 쿠데타로 몰아내고 1990년 12월 4일 스스로 대통령에 취임한 뒤 국가평의회를 구성했고 이후, 현재까지 [[차드]]의 대통령으로 '''30년 가까이''' 장기집권을 하고 있으며 차드의 집권당인 애국구원운동의 당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렇게 권력을 잡았지만 문제는 현재까지도 차드는 수많은 내전과 쿠데타를 일으키며 차드가 현재 개판이라는 점에 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1998년]] 남부 기독교계 흑인 반군과의 평화협정이 체결됨으로 내전이 끝나는 듯 했으나 [[1999년]] 이번엔 같은 아랍계 무슬림 흑인 중에서 다시 반군이 새롭게 일어났다(...). 특히 2008년 2월 3일에는 굉장히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차드 수도인 [[은자메나]]로 진입한 반군이 이드리스 데비를 축출하기 위한 공격을 개시하면서 차드 정부군과 본격적인 전투를 벌였으며, 차드 정부군은 이날 [[헬리콥터]]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 사무실과 관저를 방어했으며 이후 반군을 격퇴했다고 한다. 결국에는 반군 공세가 강화되면서 은자메나가 장악되어 대통령이 대통령궁에 고립되기도 했다. 그래도 이드리스 데비가 어지쩌지 막아내서 반군은 쫓겨났지만 [[2009년]]에도 차드 동부 지역에서 교전이 계속되었다고 하며, 이들 반군은 상당수가 [[수단]]에서 지원하거나 수단에 근거지를 둔 이유로 차드가 수단 몇몇 지역의 반군 거점을 폭격하는 등의 행동을 해 수단과의 외교 마찰도 자주 일어나 결국 단교했다가 나중에 재수교했다. 이런 내전으로 인해 2008년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약 28만 5천명의 난민과 18만명의 차드 내 피난민들이 발생했다고 한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29103|기사]] 이런 막장 내전이 지속되자 많은 사람들이 내전을 피해서 [[카메룬]]이나 [[리비아]], [[알제리]], [[튀니지]] 등 주변국으로 건너간다고 하며 주민들의 피난이 계속되고 있는 형편이다. 그나마 차드 내전은 [[2015년]] 현재 이드리스 데비의 통제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국제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반군들의 활동과 차드의 만성적인 가난으로 인해 데비 대통령이 정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많다. 당연한 말이지만 차드는 [[아랍 연맹]]에서 [[소말리아]], [[예멘]]과 함께 '''파탄국가'''로 전락해 버린 지 오래이며, [[북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는 비아냥까지 듣는 판이다. 그 [[수단]]이나 [[남수단]]의 상황보다 더 심각하다. 물론 그러면서도 아프리카 독재자로서의 독재 테크를 착실히 수행중이다. 그는 [[2005년]] 국민투표를 통해 자신의 3선 연임을 가능하게 하는 대통령 임기제한을 없애는 개헌에 성공한 뒤 2006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2006년]] 5월 3일 차드에서 대통령 선거 투표가 이뤄졌는데 데비는 주로 친정부 인사들인 4명의 다른 후보들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이겨봤자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안 야당 지도자들은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여담으로 이 때 차드 정부는 선거를 방해하겠다는 반군의 위협에 대비하여 차드 수도의 보안을 강화했는데, 실제로 반군들은 선거 3주 전에 데비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엔자메나를 공격하기도 했을 정도로 내전이 격화된 상태였다고. [[2011년]] 5월 실시된 대선에서는 '''무려 89%'''의 지지율로 다시 당선돼 5년 임기를 다시 시작했다. 한편 차드 야권은 여당 애국구원운동당(MPS)이 2011년 2월에 실시된 총선에서 선거결과를 조작한 데다 이번 대선도 부정행위로 얼룩진 만큼 선거를 거부한다고 했다. [[2015년]] 들어서는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 소탕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그는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가 숨어 있는 곳을 알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항복하지 않으면 쓸어버리겠다고 말하며 강력한 보코하람 퇴치작전을 펴는 중이다.[* 물론 이 인간이 특별히 정의감이 높아 그런 건 절대 아니고 보코하람이 자꾸 차드 남부지역을 쳐들어 오며 신경을 긁어서 보복에 나선 것 뿐이다. [[카메룬]]의 독재자 폴 비야도 마찬가지로 북부 국경지대인 [[사헬]] 일대에서 보코하람이 속을 긁어서 응징하러 참전한 것 뿐이었다.] [[2015년]]에 [[말리 인질극 사건]]이 발생하자 그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야만적이고 미개한 행위를 비난한다"며 ~~그런 말 할 자격이 없을텐데?~~ "망설임 없이 [[말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이자 아랍세계의 형님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그의 뒤를 봐 주고 있다. 그렇게 독재자를 혐오하는 미국은 정작 이 인간은 반미 독재자가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 사실 미국이 친미 독재자를 그냥 놔 두거나 오히려 지원하는 예는 흔하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가만 해도 인권탄압으로 악명 높지만 친미니까 그냥 봐 주고 못본 체 하고 있으며 과거 [[이란]]의 [[팔레비 왕조]]나 [[대한민국]] 박정희 및 전두환도 친미 독재자라 그냥 놔 두다가 나중에 한국인의 민주화 요구가 거세지자 그제서야 전두환을 버렸다. [[장제스]]가 [[대만]]에서 50년 가까이 계엄을 선포하며 [[중국 국민당]]이 벌인 1당독재도 미국은 그냥 봐 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